한반도에서의 구석기시대는 70만 년 전부터 신석기시대가 시작하는 시점인 8,000년 전까지의 시기가 되겠습니다. 또는 1만 2,000년 전부터 8,000년 전 사이의 시기를 중석기 시대로 별도로 구분하여, 70만 년 전부터 1만 2,000년 전까지를 구석기시대로 구분하기도 합니다. 구석기시대의 시작점을 70만 년 전에서 시작하는 이유는 현재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구석기시대 유적이 70만 년 전으로 유추되기 때문인데요. 그곳은 바로 충청북도 단양군의 금굴이라는 동굴로, 구석기시대의 대표 유적으로 자주 언급되기도 하죠. 이것은 곧 더 오래된 유적이 발견된다면 구석기시대의 시작점이 더 빨라질 수 있다는 점을 의미한답니다. 구석기시대의 자연환경 구석기시대는 엄청난 과거일 뿐만 아니라 그 기간 역시 엄청나게 길..